IP(Internet Protocol)는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는 장치들을 식별할 수 있도록 각 장비에 부여되는 일종의 집주소다.
공인IP의 경우는 신경쓸 일이 거의 없지만, 내부망에서 사용하는 사설 IP는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가정집의 경우 기기 수가 많지 않고 내부망을 활용한 기기간 통신이 사실상 거의 없어 DHCP(Dynamic Host Configuration Protocol)를 사용하여 자동으로 할당받아 중복만 발생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서버, 스토리지 등의 장비나, 가정집이더라도 NAS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여 사설IP를 통해 기기간 통신이 필요한 경우 IP를 별도로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
OS의 종류나 버전에 상관없이 GUI가 포함된 OS가 설치되어있는 경우 설정의 네트워크 페이지에서 간단하게 IP 할당 방식의 DHCP/수동 변경 및 IP, 서브넷, 게이트웨이 등을 수정할 수 있다.
하지만 GUI가 설치 되어있지 않은 클라이언트만 탑재된 Minimal 버전 OS의 경우나 KVM이나 원격 데스크탑 접속이 아닌 SSH 원격 접속으로 작업하는 경우 등 GUI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들이 생긴다.
CLI 명령어 사용이 제한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명령어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데비안과 수세를 제외하고 총 3가지 부류의 OS의 설정 방법을 알아보자.
어느 OS든 세부 명령어는 다를 지언정 프로레스의 기초는 동일하다.
네트워크 장치 목록 출력 →변경할 네트워크 장치 이름 확인 →장치 이름을 기반으로 해당 네트워크 장치에 고정 IP를 할당
Windows Sever
윈도우 기반 OS는 전용 쉘인 PowerShell을 사용한다.
먼저 명령어를 사용해서 네트워크 장치를 조회한다.
Get-NetIPConfiguration
NIC1부터 NIC4까지 총 4개의 이더넷 포트가 존재하고 그 중 NIC4가 활성화되어 192.168.1.203의 사설IP를 할당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NIC4의 IP를 149번으로 고정해서 할당할 것이다.
명령어를 사용해 NIC4의 index 번호를 확인한다.
Get-NetAdapter
네트워크 장치 번호를 사용해 NIC4를 지정하기 위함이다.
물론 장치 이름인 NIC4를 사용하여 장치를 지정해도 무방하다.
장치를 지정하고 할당할 IP, Subnet Mask, Gateway를 입력하여 고정IP를 할당한다.
일반적으로 서브넷 마스크는 24(255.255.255.0), 게이트웨이는 192.168.1.1로 설정한다.
#장치 이름을 사용
New-NetIPAddress -InterfaceAlias "NIC4" -IPAddress 192.168.1.149 -PrefixLength 24 -DefaultGateway 192.168.1.1
#장치 목록 번호를 사용
New-NetIPAddress -InterfaceIndex 9 -IPAddress 192.168.1.149 -PrefixLength 24 -DefaultGateway 192.168.1.1
IP할당 명령 실핼 후 IP 할당 결과가 바로 출력되기 때문에 굳이 추가로 확인하는 명령어를 입력할 필요는 없다.
Linux 7, 8
리눅스는 네트워크 매니저가 네트워크 설정을 파일로 저장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 파일을 직접 수정하는 방법과 nmcli(네트워크 매니저 클라이언트) 명령으로 수정하는 방법 2가지가 있다.
설정 파일을 수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다.
시스템 설정 파일이기 때문에 관리자 권한이 필요하다.
파일 편집 시에 sudo 옵션을 붙이던가 root 계정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먼저 명령어를 사용해서 네트워크 장치를 조회한다.
ip a
# ifconfig도 가능
eno4가 활성화되어 192.168.1.203의 사설IP를 할당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레드햇 계열 리눅스는 CentOS도 Rocky도 RHEL(Red Hat Enterprise Linux)의 포킹 버전이기 때문에 설정파일 위치도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네트워크 설정 파일 이름은 OS 버전과 장치 이름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위치는 버전에 상관 없이 동일하다.
etc/sysconfig/networkscripts/에 존재한다.
vi 편집기를 사용해서 eno4 이더넷의 설정 파일을 연다.
현재는 루트 사용자로 접근해서 바로 실행하였으나 루트가 아니라면 명령 앞에 sudo를 붙여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편집 후 저장할때 권한 부족으로 편집 내용을 저장할 수 없다.
'i'를 입력하면 입력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부트 프로토콜 부분을 DHCP 자동 할당 방식에서 Static으로 변경해준다.
그리고 IP주소, 서브넷 마스크, 게이트웨이를 추가해준다.
#변경
BOOTPROTO=static
#추가
IPADDR=192.168.1.149
NETMASK=255.255.255.0
GATEWAY=192.168.1.1
ESC키로 명령 모드로 전환 후 ":wq"로 편집내용을 저장 후 편집기를 종료한다.
명령어를 통해 네트워크 매니저를 재실행하고 고정IP가 잘 할당되었는지 확인해본다.
systemctl restart NetworkManager
IP가 변경되지 않고 그대로 203임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설치된 OS가 Rocky 8이기 때문인데, 네트워크 매니저 재실행 방식은 Red Hat Linux 7에서만 효과가 있다.
8 이후로는 nmcli 명령을 사용해 설정을 변경한 네트워크 장치를 지정해 재실행 해줘야 한다.
if 명령어로도 가능하다.
# nmcli 명령
nmcli con down eno4
nmcli con up eno4
# if명령
ifdown eno4
ifup eno4
eno4 이더넷을 비활성화 했다가 다시 활성화한 후 IP를 확인해보면 고정IP가 잘 할당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Linux 9
Linux 7, 8과 거의 동일하다.
먼저 명령어를 사용해서 네트워크 장치를 조회한다.
ip a
# ifconfig도 가능
Red Hat Linux 9부터는 네트워크 장치 설정 파일의 위치가 달라진다.
더 이상 /etc/sysconfig/networkscripts/에 저장되지 않고
/etc/NetworkManager/system-connections/에 저장된다.
설정 파일을 vi 편집기로 열고
모드를 auto에서 manual로 바꿔주고 아래에 할당할 IP, 서브넷마스크, 게이트웨이를 추가해준다.
한줄로 모두 작성해줘도 무방하다.
# 변경
method=manual
#추가
address1=192.168.1.149/24, 192.168.1.1
이제 ip나 ifconfig 명령으로 확인해보면
고정IP가 정상적으로 할당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NMCLI
마지막으로 설정파일 편집이 아닌 nmcli를 사용한 변경 방법이다.
먼저 이더넷 정보를 확인한다.
자동 할당으로 설정되어있고 192.1.168.220을 할당받아 사용중이다.
nmcli를 사용하여 192.168.1.134의 주소를 고정값으로 할당해줄 것이다.
nmcli con modify '인터페이스 이름' ipv4.addresses 'IP주소/서브넷마스크' ipv4.gateway '게이트웨이 주소' ipv4.method manual
변경 후 별다른 메시지가 표시되지 않는다.
설정 파일의 내용을 출력하여 확인해볼 수 있고
nmcli down/ip 혹은 ifdown/ifup 명령어로 변경을 적용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변경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설정파일 변경과 결과는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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